‘다움’의 과정
The process of ‘Daum’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브랜드인 시대에서 차별적으로 인지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본 수업에서 디자이너들은 동시대의 트랜드, 변화하는 소비자의 성향, 세분화되는 시장의 니즈에 대한 조사를 통해 각각 독특한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스토리를 구축한 뒤, 고유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로 실체화하여 생동감있고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설계했다.
각자의 브랜드다움에 맞는 다채로운 결과물의 이면에는 리서치가 컨셉으로, 컨셉이 조형을 이어지는 촘촘한 맥락이 있다. 현상에 대한 분석이라는 논리의 영역과 추상화와 구상화의 과정이 담긴 창의의 영역이 조화를 이루는 작업은 물성과 텍스처, 컬러와 패턴, 일러스트레이션과 조형 등 방법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롭게 전개되었다. 결과물에 담긴 상징과 은유 이면의 과정을 상상하며 작품을 관람하기를 권한다.
At a time where everything we perceive is a brand of some sort, it has become toilsome to create a brand that could be discerned as distinctive. In this course, designers studied contemporary trends, changing consumer habits, and the subdividing market needs to create their own unique topics. After extracting a story that could effectively communicate their topics, they materialized their brands to have their unique character and designed their brands to be lively and distinctive.
Behind the scenes of their colorful branding designs exists a tight context where research is the concept and the concept is the molding. The work in which the realm of the logic of analysis of phenomena and the realm of creativity containing the processes of abstraction and figuration was harmonized and developed freely without being limited to one such method such as materiality and texture, color, and pattern, illustration, and molding. We recommend viewing the work while picturing the process behind the symbols and metaphors embedded in the res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