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ure”에는 ‘순간의 기록’과 ‘사로잡는다’라는 뜻이 있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 지나고 보면 붙들고 싶었던 순간. 어쩌면 급변하는 사회로 인해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시간은 지나고 보면 붙잡고 싶어도 허망하기 마련이지만, 개개인은 생생하게 남겨진 “캡처”에 저항 없이 매료될 수밖에 없다. 2021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전시는 “Capturing” 이란 이름 아래, 학부생으로서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고, 동시에 그 경험을 함께하는 관람객들을 사로잡고자 한다. 이번 졸업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붙잡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시간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기를 바란다.
The word “capture” has two meanings: ‘snapping the burst of moments’ and ‘captivation’. The moments past by, only later wishing to have grasped them. Perhaps we cherish all these moments because we live in the rapidly changing world. The moments we unconsciously drifted through fall in vain when they are gone, leaving individuals unresistingly captivated by ‘capture’. Under the name of ‘Capturing’, 2021 Ewha Womans University Design Graduate Show aims to record the last moment of bachelor life and entice the audience within the experience. We hope the show gives students to grasp the time they each went through and from this obtain motivation to move forward in the future.
김성현 김연수 신혜빈
이지은 김소현 김수진 류지우 박세은 박영서 박예원 백윤비 손재현 신소빈 이지수 이태림 이혜원 이혜진 장혜원 FENG, CHEN
정지윤 김나영 김민형 김지희 박항아 배주영 설수임 손세희 안지수 오영서 윤예령 이민정 이승민 임소리 최지은 현혜린 CHEN, YINGYU KONG, ZHEN PEI, XINLEI YANG, ZIYIN ZULPUKAROVA, KYZZHIBEK
송연주 곽소현 김서현 송유경 심민수 안규미 원예진 인현진 장민지 정은희 조예은 최아현 최지혜 황윤서
김민지 강민정 강주경 계유민 고다현 김금지 김수림 김유진 서우현 손소희 신정은 우승은 우정은 이다빈 이도후 이유진 이재경 이채연 전세연 전영빈 정다현 정혜선 주은경 홍선주 홍영주 CHEN, ZHE HE, YI SUNGPRASIT, VARISARA WANG, YUJIE
김동이 김윤영 김희지 박주현 방지현 안건희 유선민 이지연 인우진 임수빈 정승인 황선영
박진나 김경윤 박경민 박예솔 이지우 장예림 한아란 한지윤
초이스페이스
TH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