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에는 시간의 점이 있습니다. 이 점들은 촘촘히 이어져, 나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원이 되어 삶의 궤적을 그리고, 이내 나와 함께 삶을 공유하는 타인을 만나, 두 개의 중심을 가진 타원이 되어, 추억의 궤적을 그립니다. 그리고 타원은 곧, 알의 형태로 변화해 우리의 추억을 견고하게 감쌉니다. 이렇듯 '삶은 달걀'이라는 말장난 같은 이야기에서 <알롱>이 탄생했습니다.
<알롱>은 디지털 기기 속에 저장된 수많은 소중한 추억들이 방치되고 잊혀지지 않도록 훗날 돌아보고 싶은 추억을 선별하여 특별하게 보관하고 재생할 수 있게 하는 O2O 서비스입니다.
우리 삶 속 시간의 점이 모여 만들어내는 타원의 궤도를 조그맣고 견고한 ‘알’의 형태로 빚어낸 타임캡슐 오브제에 추억을 담아 추억을 보고, 듣고, 만지고, 맡는 공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추억이 가진 커다란 가치와 강력한 재생(revive)의 힘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