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가 불안정한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개념은 중요하다. 12명의 1인 가구 여성들과의 인터뷰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집에 대한 다양한 개념을 측정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보정의 방법들을 제시한다. 읽고 행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자는 임의의 공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 이곳에 머무르며 도구를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어디든 사랑하는 곳”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