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지고 채워지는 순간이 연쇄되어 만드는 현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이다.
나무를 중심으로 그려지는 다양한 공(空)과 채워짐(滿)의 이야기들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소 프린트로 인쇄된 책은, 독자가 지면을 만질 때 책자체에는 빈 공간을, 손에는 흔적을 남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백은 존재하는 것들의 또다른 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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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ive.google.com/file/d/1nbIdfAwGb4ICWIRBcKjVaEAVtjvI3t45/view?usp=sha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