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e or not to be
디자이너: 김희지
지도교수: 조현열

선택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 이유를 붙여 변명합니다. 어떤 선택지가 주어지면 고민만 하다 그대로 남겨둡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불안했는데, 차츰 선택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어떻게든 정리가 되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답답한 누군가가 해결해주든, 선택지가 자연히 사라지든, 아니면 다른 사건에 묻히든 어떻게든 말입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는 말을 못나게도 이런 변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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