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Cold became New Hot?
따듯한 차를 마시는 것이 상류층이 향유하는 문화로 여겨지던 시절, Lipton이 처음 선보인 tea bag은 많은 사람들이 차를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차 문화를 형성했다. 차의 대중화뿐만 아니라, 차는 항상 따듯하게 마셔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더운 날씨에는 차를 시원하게 마시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Lipton의 Iced Tea는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오늘날의 Lipton은 대표적인 Iced Tea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차를 생산하고 있다. 수많은 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Lipton이 공통적으로 지키고자 하는 가치는 tea farm에서 바로 마시는 듯한 ‘신선함’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차를 마신 후 느끼는 상쾌함, 긍정적 에너지가 Lipton이 전하고자 하는 Brand Identity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차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Lipton의 Identity는 다양한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Lipton의 ‘상쾌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user가 분포된 서울시립미술관 옆에 물이 튀기는 모습을 형상화한 파빌리온을 설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