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극(間隙)
Subject : Catalyst
Professor : 심예린
Designer : 김민선
<<간극(間隙)>> 은 영화와 소설 속 제2의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대표적 매개체(Catalyst)들을 소재로, 현실에서 환상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있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하고 담아낸 사진 프로젝트이다.
미디어 속에서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수단이 되는 것들은 늘 환상적이고 의미 있어 보이지만, 이곳에선 지극히 평범한 것들과 함께 전혀 다른 세계로 넘어갈 것 같지 않은 낯선 모양새에 이질감만이 느껴질 뿐이다. 우리는 그 간극에 기대선 채로 저 너머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