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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서로에게 의지하며 존재한다.’
불교의 철학 중 연기법에 영감을 받아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해석한 작업이다.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진 생명체와 그 자연스러운 변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영원히 고정되어 있어 실체는 없고, 모든 것들이 변화한다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

불은 번뇌를,
그 꺼짐은 벗어남을 이야기한다.

불교에서는 부처를 다른 곳에서 찾지 말고 자신의 마음에서 찾으라고 한다.
이 작품의 배경은 어쩌면 당신의 마음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