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별똥별은 항상 먼 산 뒤로 떨어진다.'
그렇다면 그 산 뒤에는 별똥별을 주워 하늘에 다시 걸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누어주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산꼭대기에 사는 아이는 매일 떨어진 별을 주워 보수하고, 흐린 날에 구름 위로 올라가 하늘에 별을 건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한 일을 하지만, 늘 혼자였던 아이는 산 아랫마을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만의 외로움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아이와 만나 친구가 된다.
신비로운 동화를 보여주면서도, 두 외로운 존재가 만나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