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집회나 시위 때문에 버스가 우회하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임시 정류장 안내문을 보지 못한 채, 평소의 노선과 다르게 가는 버스에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회 된 정류장 때문에 모르는 길 한복판에 내려야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차 없는 거리에서 오지도 않는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려본 적 있을 것이다.
‘옐로’는, 서울시 버스 이용자들이 우회하는 버스 때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우회하는 버스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출근길 만원 버스에서도, 바쁘고 고단한 통학길에서도,
사용자들은 ‘옐로’를 통하여 우회 정보와 대체 경로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로시와 친구들이 ‘Yellow Brick Road’의 안내에 따라 걱정 없이 오즈의 성까지 도착했던 것처럼,
버스가 우회 하더라도, 침착하게 ‘옐로’의 노란 길만 따라온다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