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일상을 SNS에 기록한다. 이곳에 기록되는 나의 이야기들은 때로는 오직 나 자신을 위해, 때로는 타인을 위해 쓰이기도 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썼던 기록들을 확인한다. 습관적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록을 하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본다. SNS에 갇힌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보이도록 꾸며내려고 한다. 그런 행동이 반복되면 결국 과시 소비로 이어진다. ‘SNSmash’에서는 이런 과시적인 행동을 담은 게시물을 ‘가짜 기록’이라고 말한다.
여기 가면을 쓴 인물이 꾸며낸 가짜 기록 9개가 있다. 가장 없애고 싶은 게시물을 선택하고, 화면 앞에 놓인 상자를 통해 직접 게시물을 부술 수 있다.
가짜 기록 뒤에 숨은 진짜 기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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