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그래픽디자인졸업연구(01)
지도교수 유윤석
Graduate Study in Graphic Design(01)
(Prof. Yoonseok Yoo)

/imagine

상상하고, 타이핑하고, 고르고, 다운로드.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간단해 보이는 이 일련의 과정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인공지능 예술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을까? 대표적인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기인 Midjourney에서는 /imagine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하고 원하는 이미지를 묘사하는 문장을 타이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환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상상만 하던 모든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예술을 보며 많은 예술가들은 예술은 끝났다며 좌절하고, 또 누군가는 예술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면 예술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인공지능 예술에 대한 논의는 수많은 의문을 품고 있다.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가? 예술가가 오랜 시간을 들여 작품을 직접 만들어내는 것이 예술의 필수 요소인가? 인공지능이 진정한 창작을 할 수 있나?
이 책은 이 모든 의문을 시작으로 미술사적 맥락에서 현대미술과 인공지능 예술이 어떻게 닮아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 인공지능 예술을 예술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예술의 본질에 대해 사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작품 열람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upsHzybHsxP8y0uEX-EyNFcxScoQf_Gs/view?usp=drive_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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