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

그래픽디자인졸업연구(01)
지도교수 유윤석
Graduate Study in Graphic Design(01)
(Prof. Yoonseok Yoo)

못 가지면 죽음 뿐

실용적인 것이 쓸모의 실용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기쁘게 소비하며 또한 정신적인 실용적임일 수 있다. 애정을 담아 만든 굿즈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개최한 행사는 또 다른 오타쿠들에게 적극적으로 덕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덕질 문화의 생산 활동을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덕질 문화는 누군가가 보기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에 대한 열정과 기쁨을 가져다준다. <못 가지면 죽음 뿐>에서는 우리의 덕질 문화를 더 풍부한 자리로 이뤄낸 생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고, 아무런 의미가 없어보였던 덕질을 생산자들의 순수한 애정과 덕후의 눈을 통해 바라보며 결국 이것이 인생 자체의 실용성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다. 굿즈를 사고 덕질 현장에 참여하는 행위 자체를 위해 더 돈을 열심히 벌며 덕질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소비를 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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