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날로그 시대 초창기 개인 컴퓨터 속 존재하던 픽셀들은, 현대 디지털 세상 속 컴퓨터 모니터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로서 존재한다.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요소이며, 디지털 세대에는 새로운 현대 미술로 인식돼 시대를 관통하는 의미를 지닌다.
김민지는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선도할 전기 자동차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픽셀을 사용하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융합하는 복합 문화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현존하지 않는 현대카드 모터 라이브러리와 현대 모터 스튜디오의 결합으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은 모터 커뮤니케이션 장을 만들고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고객 교차이동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픽셀 라이트를 공간화하고자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아날로그 정보가 아카이빙된 모터 라이브러리와 미래를 선도할 전기 자동차 모델 3대,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6, 디 올 뉴 코나의 디지털 전시장과 더불어 ‘최초’ 타이틀을 가진 역사적인 모델 7대가 전시되는 현대 헤리티지 존, “THE HOME OF HYUNDAI MOTOR”를 기획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의 콜라보 공간을 통해 자동차 이동 방법이 아닌 이동 과정의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에 맞춰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가치가 아카이빙되는 공간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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