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zog & De Meuron 의 OLD + NEW : 건축물의 잠재적 가치를 발견하다
헤르조그 & 드뫼론은 스위스 출생의 건축가 듀오로 기존에 존재하는 건물에 그들만의 건축을 더해 새로운 건물로 탄생시킵니다. 재료의 숨어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는 능력으로 건축에 옷을 입혀주는 표피 건축가로 많이 알려져 있는 만큼, 물성을 이용하여 정교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한 건물의 외면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2001년 프리츠커 상을 시작으로 스털링 상, 로열 골드 메달,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으로 루벧킨(Lubetkin) 상을 거머쥐는 등 세계 유수의 건축 시상식을 휩쓴 스타키텍트입니다.
모든 종류의 형태와 재료들에 대해 그 관습적인 용도를 뒤집고, 재료를 지역과 용도의 특성에 맞게 재해석해 건축에 생명을 불어 넣는 그들은 이를 통해 세계 각 지역 현장에 맞춘 특성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단순 건축물을 넘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경우가 많으며 리모델링 작업도 수차례 진행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떠한 건축 철학으로 함께할 수 있었을까요? 왜 이러한 형태인지, 왜 이러한 물성인지, 왜 이러한 표피인지 함께 전시 속으로 들어가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