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홍세림 디자이너의 "pet loss syndrome" 입니다. 팻 로스 증후군을 뜻하는 이 단어는 가족처럼 사랑하던 반려견이 떠난 후 겪게되는 우울증과 상실 증상을 뜻합니다. 디자이너가 직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펫 로스 증후군으로 아픔을 겪고있을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비록 몸은 우리의 곁에 없을지어도 영혼만큼은 우리의 곁에서 언제나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디자이너의 상상처럼, 세상의 모든 반려견도 자신의 가족 곁에서 머물며 그들을 응원해줄거란 마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상은 1920 x 1080 사이즈이며 작품의 메인 컬러는 주황색과 파란색입니다. 밝은 분위기를 띄는 영상의 전반부의 컬러는 주황, 반대로 차분한 분위기의 영상 후반부의 컬러는 파랑 입니다. 영상은2D 셀애니메이션이며, 배경에 명암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높은 퀄리티의 일러스트로 제작하였습니다. 음악은 한국음악과 작곡 전공이신 조희원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14년동안 디자이너의 곁에서 친구와 가족이 되어준 세순이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 내동생 세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