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방향을 정하는

디자인아트졸업연구(01)
지도교수 양희재
Graduate Study in Experimental Design(01)
(Prof. Heejae Yang)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을 주제로, 새와 쥐가 인간의 말을 듣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새와 쥐의 모습을 한 신들이 인간을 한 해 동안 관찰한 후, 그 기록을 바탕으로 매년 설날 각 인간에게 적절한 복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일러스트레이션 북 형식으로 담아내었다. 기존의 속담에서는 감시와 경고의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새와 쥐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부드러운 뉘앙스로 변화시키고자 했다. 또한 이 작품에서는 복의 정의를 '좋은 것이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로 다시 정의하였다. 인간은 낮과 밤을 지키는 신들에게서 자신에게 알맞은 다양한 기회를 선물 받아 그 기회와 함께 매해를 살아가며, 그 기회를 궁극적으로 좋은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책에서는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와 쥐 신들로부터 인간에게 복이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낮과 밤의 세계에서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각 부서 별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속담 뒤에 숨겨져 있던 신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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