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움(Vivarium)은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가두어 사육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저는 저의 일기장이 고민을 가두어 놓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워리리움(Worry-rium)이라는 전시를 기획하고 그에 대한 도록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그 고민들을 누군가에게 말함으로써 조금은 해소되기도 합니다. 졸업 전시 전까지의 제 자신의 고민을 수집하고 관찰했던 저의 워리리움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당신의 고민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