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를 향한 비트들

  • 디자이너 :
  • 지도교수 :
    신해옥

자신의 세세한 행동들에 대해, 그리고 외부의 수많은 요소에 대해 의심하는 것은 항상 그것이 내포하고 있을지 모르는 약간의 ‘오류의 가능성’에서 출발한다.
오류를 향한 의심은 때로는 피곤하고, 강박적이며, 쓸모없다. 의심으로 인한 일상 속의 특정 행동들이 오류의 가능성을 0%로 만들어주는 것도 아니며, 그저 한 개인일 뿐인 우리가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 무언가를 할 수조차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우리가 우려하는 오류의 상황과 우리의 생각을 한번 다른 방식으로 연결하여 바라보자. ‘잘못됨’을 상상하고, 이어지는 질문들을 던지는 경험을 통해 각자가 위치한 상황과 오류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음을 믿으며.

영상 (1920*1080px, 4분 54초)
책 (120*210mm, 132쪽, 무선 제본)


책 전문 보기: https://drive.google.com/file/d/10qurigqVEq0Yx4e8aiVIXZs02ZA0OFKZ/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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