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도 생명이 있다. 소리의 언어에 집중하여보자”
청각만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곤 한다. 인간이 시각적인 것에 많이 의존해왔다는 증거이다.
소리는 시간과 함께 존재하며 시간이 흐르면 또 다시 같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소리에 집중하여보자. 소리에도 생명이 있고 같은 소리는 영원할 수 없다. 변조되어지거나 사라진다.
소리가 말을 건넨다. 인간들이 소리만 존재하는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경험에서 나온 소리에 대한 생각, 흘러가는 소리의 유한성도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영상 (1920*1080px, 2분 3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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