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수

  • 디자이너 :
  • 지도교수 :
    구병준

정리를 해도 부족하기만 한 냉장고 속 공간. 음식은 통에 담긴 채 높이 쌓여져 있다. 음식 대신 냉장고를 나눠서 쌓는다면 각 칸을 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식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STACK은 미래 사회에 제안하는 냉장고 공간의 새로운 활용이다.


STACK은 냉장고에서 높이 쌓이기만 하는 통에 담긴 음식들이 어차피 쌓을 거 정리라도 잘 되게 냉장고를 나누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사회는 모든 것들이 목적이 아닌 수단이 목적 자체가 되어버리는 복적 전치 현상이 만연하다. 이같은 목적 전치 현상이 극에 치달았을 때 수단이 목적 자체가 되어버리면 그것 또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디자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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